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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헤어지는 법
캐서린 프라이스 지음
갤리온 펴냄
읽고있어요
<지금 당장 당신의 SNS 계정을 삭제해야 할 10가지 이유>라는 책을 읽은적이 있다.
이 책과 결이 비슷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책은 공감하면서 읽을만 했는데 이 책은 자꾸 걸리는 부분이 생긴다.
이런 류의 책은 독자의 마음가짐이 크게 작동하는 것 같다.
<지금 당장..>을 읽기 전부터 나는 사용하던 SNS 계정을 삭제하고 이미 멀어진 상태였다. (지금은 눈팅용 계정을 만들어서 반만 성공한듯 하지만) 읽는 족족 맞아맞아 공감할만했는데 <스마트폰..>을 읽는 내 상태는 ‘스마트폰과 헤어지기 싫은데 누가 책을 선물해 준 상태’와 비슷하다는 점이다. 서문에서 저자가 이런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는데 나는 조금 웃음이 났다.
‘그 사람들은 어디 던져두고 나중에야 어? 어디갔지? 할거같은데요..’
그만큼 내가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있는 상태라는거겠지라며 마음을 다잡아 본다. 머리속의 ‘아닌데 아닌데’를 눌러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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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님
전 못 헤어져요...😂
9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