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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구한 라이프보트

미치 앨봄 지음
윌북 펴냄

읽었어요
사람이 삶에 가치를 부여하고 의미 있게 살아가고자 하는 까닭은 삶이 유한하기 때문이다.
소중한 이가 세상을 떠날 때 슬퍼하고 그를 추모하며 동시에 우리는 죽음을 기억하므로 죽음은 선물이다.
살아 있는 동안 삶을 만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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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펼쳐가는 여덟 엄마의 이야기.
전업 작가가 아닌 보통 엄마들의 글 모음.
꼭지마다 내 얘기 같아서 공감이 되고 위로도 되는 책이다.
꿈을 꾸며 살아가는 삶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엄마도 꿈이 있냐고 아이는 묻고
엄마는 어릴 때 꿨던 꿈을 대답하며 어물쩡 넘어갔지만
엄마라고 더이상 꿈을 꾸지 않는 건 아니지.
엄마도 더 성장하고 싶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고,
미처 이루지 못한 꿈을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인걸.

엄마도 꿈이 있나요?

강수현 외 7명 지음
미다스북스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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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손>
순수했던 어린 재이가 커가면서 냉혹한 현실에 익숙해져가는 모습이 엄마는 낯설고 싫다. 낙담하는 엄마의 모습이 무척 쓸쓸해 보인다.
재이가 세상의 차가움을 견디려 누군가를 뜨겁게 미워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가슴이 아프다. 이겨내는 자신만의 좋은 방법을 찾으면 좋겠다. 예를 들면 '연대'라든가 '자기돌봄'이라든가.

p. 190
긴 시간이 지난 뒤, 자식에게 애정을 베푸는 일 못지않게 거절과 상실의 경험을 주는 것도 중요한 의무란 걸 배웠다. 앞으로 아이가 맞이할 세상은 이곳과 비교도 안 되게 냉혹할 테니까. 이 세계가 그 차가움을 견디려 누군가를 뜨겁게 미워하는 방식을 택하는 곳이 되리라는 것 역시 알지 못할 테니까.

p. 199
-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 가진 도덕이, 가져본 도덕이 그것밖에 없어서 그래.

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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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희는 그래도 끝까지 사랑하던 이들을 믿었고, 지키려고 했고, 지켜냈다.
기생 견습생으로 시작해 배우, 예술학교 교사, 해녀로 직업이 여러 번 바뀌는데 강한 해녀로 변모하기까지의 원동력은 사랑이었다. 사랑의 힘은 순수하고 여린 것 같아도 다져지면 진주알처럼 단단하다.
번역이 탁월해서 이질감이 들지 않았다.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지음
다산책방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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