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무엇을읽나님이 남긴 글 | FL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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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인 케미스트리 1의 표지 이미지

레슨 인 케미스트리 1

보니 가머스 (지은이), 심연희 (옮긴이) 지음
다산책방 펴냄

가볍게 읽히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 소설.

그 어떤 서사보다 매력적인 여성서사.

과학계의 유리천장이 완벽하게 부서지는 순간까지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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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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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심리의 치밀한 묘사.
완전히 순수 악인인 주인공에 대한 작가의 완벽한 빙의.

순수 악인에게 일종의 연민을 느끼게 만들어놓고 결말 부근에서 그 연민을 단번에 깨부시는 소설.

악은 우리 몸 속에 어떻게 내제되어있으머
어떻게 발현하고 어떻게 진화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모든 해답

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은행나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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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는 상관없다는 태도로 재난을 관조하는 사람들에게 날리는 작가의 시원한 어퍼컷.

남들의 불행을 일종의 성장서사로 삼고, 재난 자체를 철저히 제 3자의 시선에서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똑똑히 전하고 싶었던 메세지가 있다.

므레모사

김초엽 (지은이) 지음
현대문학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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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작가 소설의 매력은
오랫동안 펼쳐지는 활자속에 살아 숨쉬는 날 것의 사랑
하지만 오래 펼쳐지지 않아서 매력이 반감된 것 같다
좀 더 길게 풀어냈으면 좋았을 걸
한 편의 시를 읽는 느낌이었다.

오로라

최진영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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