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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배리나 지음
북로그컴퍼니 펴냄
읽었어요
처음에는 이런 내용인줄은 몰랐고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하는법, 남들의 시선에 갇히지 않는법 이런 자존감 관련된 거에 대해 말하는 책인줄 알았는데..
후반부 진입해서 작가가 하고싶은 말이 무엇인지 나오더라구요. 친구랑 대화했던 내용인데,
너에게 탈코르셋을 강요할 마음은 없어,
그냥 권유하는것 뿐이야. 라고.
여기서 저는 내려놓게 되었어요. 강요는 아니고 권유인데 마지막은 해보니까 좋더라, 탈코르셋 선택은 네 몫이야. 라고 마무리되더라구요.
제가 당사자도, 그 친구도 아닌데 좀 불편하더라구요. 화장같은거 남들 다 하는거라 나도 하는건데 그게 이렇게 까지 싫어해야하는 일인가 싶기도 하구요, 변화된 내 모습이 좋아서 화장하는 분들도 분명 많을텐데 너무 한쪽편에서만 얘기하는 책이라서 더 불편했던것 같기도 합니다.
도입부는 저렇게까지 악플을 다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야? 하면서 걱정되는 마음으로 지켜봤는데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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