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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애비뉴의 영장류
웬즈데이 마틴 지음
사회평론 펴냄
뉴욕 최상층 주부들의 삶에 대한 인류학적 뒷담화.
작가가 뉴욕 최상층 주거지로 이사하여 아이들을 키우며 겪는 그들만의 세상에 대한 이야기로 경제적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내가 살고 있는 이 곳과 별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우리는 모두 불안 속에 살고 있다. 내 아이의 성취, 경제적 문제, 부동산, 명품, 외모, ...등.
이에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날 서 있고 보이지 않는 벽을 치고있는, 동시에 누구보다 서로 공감할 수도 있다. 같은 처지니까
작가는 이러한 공감을 영장류의 협력적 육아와 연결시켜 마무리 하고 있으나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 엄마들의 작가에 대한 연민이 그 날 섬을 공감으로 바꾼다기 보다는 불안에서 안심으로 변화시킴으로써 벽을 없애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냉소적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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