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부평역
@inchunsiboopyungyeok
‘기다리는 일은 용기 있는 자만이 할 수 있는 거니까‘
’소통을 하겠다는 것은 내 것의 절반쯤은 상대에게 내어주겠다는 결심 같은 거야. 내 것의 절반을 포기했을 때 소통은 비로소 시작되는 거니까. 내 것을 포기하지 않고는 상대방을 설득할 수 없거든…’
‘세상이 어둠 속에서 한 걸음씩 걸어올 수 있었던 건 낮은 곳에서도 진심을 다해 자신의 삶을 살았던 자들이 있었기 때문이야.‘
‘누군가를 향해 진실하다고 혹은 거짓되다고 함부로 말해서는 안 돼. 자신과 생각이 같으면 ‘진실’이라 말하고,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거짓’이라 말하는 게 우리의 모습이잖아.‘
‘세상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마. 세상에 믿을 자가 아무도 없다고 네가 말하는 순간 세상도 너를 믿지 않을 거야.’
’너조차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건 네 마음속에 있는 상처 때문일 거야. 지난날의 상처는 우리도 모르게 우리를 조종하니까.‘
‘우리의 삶은, 강물 같은 거라고, 강물이 바다로 가는 동안 벼랑을 만나기도 하고, 커다란 바위를 만나기도 하고, 치욕을 만나기도 하고, 더러운 물을 만나기도 하지만, 바다로 가는 동안 강물은 일억 개의 별을 가슴에 담을 수 있다고 엄마나비는 말했었다.‘
’삶에 대한 대답을 바라지만 말고, 삶에 대한 질문을 가슴에 품고 살라고 엄마나비는 말했었다.‘
누구나 힘들고 지치는 인생에 잔잔한 위로를 건네는 책. 삶에 정답이나 해답은 없지만, 각자에게 맞는 삶의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가꾸어나가는 것이 본인만의 답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누구나 마음 한 켠에 아픔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루하루 스스로를 위로하며 살아간다면 누구보다 잘 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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