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우
잭 케루악의 자전적 소설인 『길 위에서』는 주인공 샐 파라다이스(잭 케루악)의 미국 횡단, 그리고 후일 비트 세대의 중심 인물로 일컬어지는 딘 모리아티(닐 캐서디), 카를로 막스(앨런 긴즈버그) 등과 함께한 여러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샐 파라다이스와 그의 친구들이 함께하는 여행은 대개 무모하고 열악하게 흘러간다. 마련해 둔 경비를 술이나 여자를 사는데 몽땅 써버리는 때도 허다하다. 마약에 취하고 물건을 훔치고, 사회적 통념과는 거리가 먼 행동들이지만 그게 핵심일지도 모른다. 저항하고 깨부수는 것. 그래서일까, 종종 이들의 말과 행동에서 묘한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
답답할 때
추천!
2
샐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