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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책을 읽는가.
책을 읽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다.
숙제, 시험, 공부, 교양, 버킷리스트, 심심하고 무료해서, 유식해보이려고 등등. 어떤 책인지에 따라 이유가 달라진다.
이유만 다를까. 읽는 방법도 제각각이다.
정독, 다독, 완독, 훑어보기, 톺아보기, 밑줄 긋기, 읽고 싶은 대목만 골라보기 등등.
이 책은 수십권의 책을 어떤 관점으로 읽었는지에 대한 저자의 시선이 담겨있다. 그 책 중 몇 권은 읽어봤고, 몇 권은 읽고 싶어졌으며, 몇 권은 관심조차 가지 않는 책이었다. 많은 책소개서가 그렇듯 전부 다 매력적이진 않다. 어디 책만 그런가. 사람도 그렇다. 모든 사람이 다 나에게 매력적인 사람은 아니지 않은가.
여느 책소개서 달리 저자의 해석이 색다른 부분이 있기도 하고, 숙제하듯 쓴 소개글도 있었지만 이 중에 몇 권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으니 꽤 성공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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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소리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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