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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
산호 지음
고블 펴냄
이렇게 여러권으로 되어있는 책들은 2권이 기다려지는가 아닌가가 관건이다.
이 책은 2권 나오면 바로 구매하고 싶다.
한 번도 깊게 생각해 보지 않은 주제에 대해서, 특별한 인간들의 특별한 관계로 진행되는 책이라 정말 신선하게 느껴졌다.
몰입도가 좋은 책이라 보면서 주인공이 사는 신비한 만신나루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림체가 내용이랑 너무 잘 어우러진다.
작화 뿐 아니라 표지부터 책의 질감까지 책 전반에 퀄리티가 좋아서 정성을 들여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인 자연, 개발, 환경 등에 관해 좀 더 무겁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 소수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다.
어느 정도 무게감을 예상하고 시작한 책이지만 생각보다 더 여운이 남는다.
2권이 나오면 다시 1권부터 읽어, 새로운 포인트를 발견하며 읽는 재미가 더해질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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