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여름,
이탈리아 로마를 배경으로 등장인물들 간의
사랑, 고뇌 그리고 갈등 등이 뒤엉키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야기는 오롯이 레오(주인공)의 관점으로 진행되며,
무덤덤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전달해 모호하지 않고 선명하게 장면 하나하나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시대 배경은
다르지만 '위대한 개츠비', '이방인'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있었습니다.
그리고 모호하지 않고 명확한 표현은
이야기에 더 잘 몰입할 수 있게 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종잡을 수 없는 행동과
말들은 글을 읽는 내내 혼란을 일으켰지만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이야기 속의 인물들 간의
감정과 갈등을 통해 매혹적인
스토리에 푹 빠져보고 싶으신 분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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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마지막 여름
지안프랑코 칼리가리치 지음
잔(도서출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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