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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수다 (어쩌면 우정은 다정한 농담)의 표지 이미지

고양이와 수다

오영은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오늘 나에게 위로가 되는 수다들이었다.
거창한 위로나 어떤 말들이 필요한게 아니라,
일상에 이런 깃털처럼 가벼운 대화들이
‘나를 지속시키는 것’들 중 하나라고
분명하게 느끼게 해 준 이야기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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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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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귤님의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 게시물 이미지
수학의 정석이란 책처럼
‘사회성의 정석’이란 책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사회에 나가기 전에 이 책을 읽고, 또 그 후 소통이 막혔을 때 이 책을 다시 펴서 읽는 것이다.
이런 언니를 가지고 싶다. '언니,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해?'라고 묻고 필요한 부분의 페이지를 오픈해 해결책을 얻어간다. 내 옆에서 직접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 같은 다정한 생동감이 느껴진다.
이런 류의 타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 또 언제든 '내가 오해한 걸수도 있겠다' '그럴 수 도 있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진짜 내가 믿고 따를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의 영향으로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지.

또 나란 사람을 이해하고 앞으로 '나의 소통방식'으로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해주는 책이다.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란 어떤 사람일까?
이 좋은 질문에 대한 대답은 계속 나에게 들러 붙어 오래 갈 것이다.
노력과 수많은 사색의 시간 후 '나만의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은 사람'이 얻어질 것이다.

작가님은 수천번을 수만번을, 그리고 글을 쓸 때 점을 찍는 순간에도 자기 검열을 하셨을 것 같다.(작가님이 ~것 같다는 표현은 쓰지 말라 하셨지만… 쿠션어로 쓰고 싶다. 나의 짐작일 뿐이니까)
이런 글을 어떻게 깊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을까?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

정문정 지음
문학동네 펴냄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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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gamgyulih7r

내가 이런 책을 쓰고 싶다.

당신의 세계는 안녕한가요

류과(류기영) 지음
틈새책방 펴냄

읽었어요
2023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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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gamgyulih7r

저세상 게으름,,,
진짜 누가 나를 훔쳐보고 그렸나,,,
그래,,, 그냥 이런 사람 한 명 존재함으로써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된다는 동질감+안도감을 느낀다.

즉흥적 백수생활

이케다 이케미 지음
학산문화사(만화) 펴냄

2023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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