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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는 처음이다.
조남주 작가님 책은 정말 술술 읽힌다. 그래서 한 쪽 한 쪽이 훌렁훌렁 넘어가게 된다.
만약 어른이 되기 전 자신의 모습이 한 번 정해진다면 나는 그 시기가 책에서 나온 아이들처럼 16살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이 다 맞지 않나? 하는 16살이 있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 눈치를 너무 신경쓴 나머지 타인에게만 맞추는 16살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런 16살 아이들의 성장을 귤에 빗대어 나온다. 읽으면서 귤은 언제 나오는 걸까 싶었는데 중간쯤 나온다ㅋㅋㅋ(제목을 향한 집착..) 시큼한 초록 귤이 달달한 노오란 귤이 되는 것을 성장에 비유해주신 것 같다.
책에서는 시큼한 초록 귤들만 나온다고 생각했다. 아마 노오란 귤은 독자의 상상에 맡기신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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