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진료 시간과 저렴한 비용. 나는 이것이 한국 의료 산업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가 작품에서 기술한 것에 따르면, 이것 때문에 한국 의료 산업의 체계가 무너지고 있었다. 낮은 진료비와 이를 충당하기 위해 감당하기 힘든 수의 환자를 받고, 그래도 모자라 불필요한 검사들까지 받게 한다는 것이었다. 추가로 해당 분야의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관여하면서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 같았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들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굉장히 신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