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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와 펭귄의 이야기가 이렇게나 슬플 줄 어찌 알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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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 앞에 훌륭한 한 마리의 코끼리가 있네. 하지만 그는 코뿔소이기도 하지. 훌륭한 코끼리가 되었으니, 이제 훌륭한 코뿔소가 되는 일만 남았군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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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코뿔소지 펭귄이 아니라고.”
나는 물속에서 느낀 것을 노든에게 설명할 수 없는 것이, 그리고 노든과 내가 다르다는 것이 서운했다.
“그치만 나한테는 노든밖에 없단 말이에요.“
”나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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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든의 눈을 쳐다보며, 눈으로 그것을 노든에게 말했다. 노든도 그것을 알았다. 우리는 오래도록 서로의 눈을 마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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