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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몇 마디 나눈 것 같지도 않은데 진료실에서 쫓겨난 기분이 든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입장이란 대체 무엇인가
-사기업이 된 병원에 우리의 몸을 믿고 맡겨도 되는 것일까?
이름도 부르기 껄끄러운 의료 '산업'의 구조를 전반적으로 돌아보며
의사들은 어떤 가치를 내걸고 진료를 하고
환자들은 무엇을 알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의료계에 수십년 간 몸 담아 온 김현아 교수가 제시한 문제 고찰의 결과를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의사들의 일에는 말 얹기 엄두가 안 나고 종래엔 남의 일이라 여기고 마는 환자들에게 담백하고도 강력한 메세지를 던진다
의료계를 향한 저자의 중립적이면서도 신랄한 비판을 읽다 보면 어쩐지 통쾌하기까지 하다
'치료', '완치'의 의미도 알지 못한채 불온전한 나의 모습을 두고 보지 못하는 현대인의 심리를 교묘히 자극하여 있는 대로 서비스를 '판매'하는 의료 산업의 술수에 놀아나지 않기 위해서 내 인생에 지참하기 좋은 책이다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3
ohwinter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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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
요즘 정말 읽어볼만한 책이네여 📚
2023년 10월 23일
:)
요 책 너무 좋죠 😭저도 재미있게(유익하게) 읽었어요! ☺️
2023년 10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