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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보름 이후의 사랑, 우리가 되는 순간, 믿음에 대하여 네 편의 중단편 소설이 연작소설로 김남준, 고찬호, 유한영, 황은채 그리고 임철우의 이야기가 담긴 소설이다.
믿음에 대하여는 연작소설이라 이번 소설에서는 주변 인물이였지만 다음 소설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해 또 다른 인물의 시점으로 현재 상황이나 주변 상황을 또 다르게 바라볼 수 있어 어떻게 이렇게 디테일하고 각 인물들마다 입체적이게 만들었을까 감탄을 했다.
소설 속의 배경은 코로나 사태와 굉장히 유사한 상황을 배경으로하고 있으며 고용불안, 성소수자, 사이비종교, 사회생활, 공황장애와 우울증 그리고 부동산 문제까지 굉장히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소설 속에서 다루고있으며 소설이 아니고 현실을 에세이로 적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현실적이고 적나라하게 반영되어 읽으면서 생각이 많아지게 만들었다.
특히 많은 주제들 중 첫번째 소설인 요즘 애들에 담긴 고용불안과 사회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사회초년생이라 그런지 패션학과를 나와 잡지사에 취직을 하고싶었어서인지 현실적이고 생생한 이야기가 씁쓸하기도하고 화를 내기도하며 굉장히 공감을 많이했다.
마지막 편인 믿음에 대하여에서는 결말을 다소 충격적이고 예상치 못한 결말로 흘러가 개인적으로 좀 충격적이고 이해가 가지않기도 했다.
성소수자, 사회생활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사람들의 생활에 대해 생생히 담긴 소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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