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ee님의 프로필 이미지

J.lee

@jleec884

+ 팔로우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의 표지 이미지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

로셀라 포스토리노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세계 2차대전을 다룬 책 중 독일인 여성 입장에서의 글은 처음이었다. 히틀러를 위해 일한다는 자괴감, 여고를 보는 것 같은 여성들의 다툼과 우정, 전남편 혹은 친위대원과의 사랑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 책이라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야만 할 때 혹은 그것에 본능이 끌릴 때의 마음 묘사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완전 추천!
0

J.lee님의 다른 게시물

J.lee님의 프로필 이미지

J.lee

@jleec884

  • J.lee님의 말 놓을 용기 게시물 이미지
민음사 TV에서 평어를 오래 전부터 접하고 이 책도 봐야지하고 저장만 해뒀다. 우리말의 ’존비어‘ 문법에 대한 특이성이 흥미로웠다. 평어는 ’란이야‘가 아니라 ’란‘ 이라고 말한다는 점도!
다만 ‘너‘라는 단어는 사용해도 되는것이 좀 신기했다. 너라는 말에는 상대방을 내려본다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해였나보다.
평어를 연습해보고싶은데 우리 회사는 안될 것 같다 ㅎㅎㅎ,, 동호회나 소모임을 만든다면 적용해보고싶다.

말 놓을 용기

이성민 지음
민음사 펴냄

1주 전
0
J.lee님의 프로필 이미지

J.lee

@jleec884

오랜만에 읽은 기욤 뮈소의 책.
특유의 빨리 넘기고 싶은 몰입감과 도망치고 싶어지는 긴장감이 섞인 책이었다. 약속장소에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결말까지 쭉 읽은 다음 인적이 드물고 비가 오는 밤거리를 지나 등이 깜빡거리는 집 현관에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이 무서움!!

모든게 이어져있는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있는 이 기욤 뮈소의 소설이 정말 미치도록 좋다! 일상이 무료하거나 삶의 비중이 일에 너무 치중되어있다면 아주 추천하는 책.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기욤 뮈소 지음
밝은세상 펴냄

1주 전
0
J.lee님의 프로필 이미지

J.lee

@jleec884

19년도에 읽고싶었던 책이었네? 독서모임 책으로 읽음.
유튜브로 여유시간에 틀어놓으면 더 좋았을 책이었다.
자기계발서 같았다. 인공지능과 4차산업혁명 부분은 뒷쪽이라 그런지 더 흥미가 떨어졌다.

70퍼센트 확신이 들면 행동하기
결정장애 해결법 - 3-6가지 정도의 선택지만 주기
고정 마인드셋. 인정 욕구. 잘하는 것만 해왔던 아이들은 칭찬받지 못할 것 같은 일은 아예 안 한다.
습관. 짬짜면을 선택하는 비중은 15퍼센트를 넘지 않는다(! - 마치 넛지에서 나올법한 얘기같군)
내 삶의 진폭은 얼마나 될까. 사람에게는 최대 150명의 지인, 원숭이(70-80)명 수준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다양한 폭의 사람을 접하기.
자본이 창출하는 가치가 노동보다 커지며, 우리는 좀 더 큰 기계(대기업)에 오랫동안 안정적인 부품이 되기를 꿈꾸는 소시민이 됨.
퍼스트 펭귄. 우리나라는 실패가 생존에 불리하지만 실리콘밸리에서는 누구나 4회가량 실패한다.
리더가 되고싶어하지 않기에 리더에게는 콩고물이 많다.
창의력은 반짝이는 리스크테이커가 아니라 위험을 잘 관리하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열두 발자국

정재승 지음
어크로스 펴냄

2주 전
0

J.lee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