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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당근마켓 (“우리는 그렇게 만날 수도 있다”)의 표지 이미지

아무튼, 당근마켓

이훤 지음
위고 펴냄

읽었어요
아무튼 시리즈를 매번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와..이렇게까지 이야기들이 뻗어나간다고?’는 항상 하는 말인듯.
이번엔 당근마켓이 주제다.
쏭님이 가끔 당근마켓 앱에 올라온 동네생활 이야기를 해줄때가 있는데
설마 그런 얘기들을 게시글로 올릴까 의아해서
한번 들어가봤더니 진짜 별의별 얘기가 다 있구나.ㅋ
댓글도 심지어 정성스럽고 정이 가득가득해.
물건도 저렴하게 사고 정도 얻을 수 있는 당근마켓 다시 봤다.🤣🤣
그나저나 나 신발 올려놨는데 왜 연락없냐 휴😤
2023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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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분노,시기,질투 등의 감정이 어느 순간 나오게 되면
이거 잘못된거 아닌지, 무슨 문제 있는거 아닌지 등등
통제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배우고 들었던 것 같은데
부정적인 감정과 더불어 살아가라니. 흥미로웠다.
심지어 이 감정이 필요하고 좋은 영향을 준다는 내용도 있다.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는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건가?
책에서는 ’부정적 감정에 대한 정당한 이유를 찾지 말고
본인을 다그치지도 말라. 없애려 하거나 밀어내려 하지 말라.
그럴수록 삶은 지옥이 될 것이다.‘라고 하고 있다.
쉽지는 않은 말이다. 그저 받아들이고 느끼라는 것이.
그래도 그 감정을 외면하고 누구탓을 하는 것보단
그저 내버려두고 받아들이는 게 더 나을수도 있겠지.

악마와 함께 춤을

크리스타 K. 토마슨 지음
흐름출판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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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견으로는, 모든 사랑은, 행복하든 불행하든, 일단 거기에 자신을 완전히 내어주게 되면 진짜 재난이 된다’(p.379)

드라마에서도 책에서도 왜 그런 말 많이 나오잖아.
사랑은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보는거라고,
사랑은 나를 잘 알게 되는 거라고.
그래서 행복했든 불행했든 끝나고 나서야 ‘재난이었구나’
이런 공감,후회,아픔만 남는거..뭐 그렇다는걸까?

연애의 기억

줄리언 반스 지음
다산책방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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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는 마치 기억의 외장하드 같다. 분명 내게 일어났던 일이지만 자주 꺼내지 않아 그곳에 있었는지도 잊은 일들을 친구의 입에서 들을 때, 왜인지 부끄러우면서도 든든하다. 내가 잊어도 예진이가 알고 있겠구나. 나의 일부분을 이 친구가 지켜주고 있겠구나.’(p.145)

이 책, 나에게는 여행에세이이자 우정일기 같은 책이었다.
나는 혼자 가는 여행을 주로 하는 편이라
친구들과의 여행 추억은 크게 없지만
그래도 몇몇 여행을 떠올려 보며 생각했다.
그런 추억들로 나를 알아주는 너희들이 있었던거구나.
내가 부끄러워 아무리 잊으려고해도 기억하는 너희들이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자 나도 든든하고 안심이 됐다.
그 시절과 그 날의 너희들을 그리움과 애틋함으로 오래 간직하고 싶다.

그나저나 왜 여행에세이를 읽고
자꾸 그 시절과 내 주변의 관계를 떠올리는지 모르겠네 진짜 🤣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

장류진 지음
오리지널스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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