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앱으로 보기
+ 팔로우
내일 또 내일 또 내일
개브리얼 제빈 지음
문학동네 펴냄
https://www.instagram.com/p/CxIaY1ERs5g/?igshid=MzRlODBiNWFlZA==
게임을 만드는 이과적인 내용들은 잘 모르지만 게임스토리를 만드는 부분은 매우 흥미롭게 느껴졌다. 이들이 처음으로 만든 '이치고'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어버린 아이가 집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게임의 마지막 결말은 이치고는 집을 찾았지만 그동안 많은 시간이 흘렀기에 부모님이 이치고를 알아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뭉클하고 씁쓸한 결말이 책의 결말에도 조금은 반영이 되지 않았나 싶다.
637 페이지로 끝나는 장편소설이라 부담이 있었지만 첫 장을 읽고 어느 순간 300 페이지를 넘게 읽고 있었다. 샘과 세이지가 게임이란 매체로 엮이게 된 이야기, 그들이 멀어졌던 이유, 우연히 다시 만나 함께 게임을 만들어 성공하고 실패도 맛보는 이야기까지 쉼 없이 읽어버렸다.
4
Joo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