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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예법과 말을 배우고, 아침밥을 먹을 때부터 저녁에 잠들 때까지 오로지 한마음으로 부처와 신선과 신성의 도를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아다니며 불로장생의 비방을 배우려 했지요.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모두 명예와 이익만을 추구할 뿐, 인생과 생명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어요. 마치 다음 시에서 묘사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명예를 다투고 이익을 빼앗는 일 언제나 그만두려나?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들면서 자유롭지 못하구나!
당나귀나 노새를 타면 준마를 생각하고 재상의 벼슬을 지내면 왕후王侯가 되길 바라지.
그저 입고 먹을 걱정에 고생하며 애쓸 뿐 염라대왕이 잡아갈 것은 언제 걱정하랴?
아들 손자 이어가며 부귀영화 누리려 할 뿐 마음 되돌려 생각해보려는 이 아무도 없구나!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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