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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산문)의 표지 이미지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문학이 위로가 아니라 고문이라는 말도 옳은 말이지만
그럼에도 가끔은 문학이 위로가 될 수 있는 이유는
그것이 고통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의 말이기 때문이고
고통받는 사람에게는 그런 사람의 말만이
진실하게 들리기 때문이다. p.37

정치색이 보이는 챕터는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했으나
본인이 여러 책을 읽으며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정리한다는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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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는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그러니까 참회을 말로 하지 마라. 행동으로 보여.” p.225

속죄의 소나타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블루홀식스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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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의심스러운 것은
현재를 건설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p.178

고슴도치의 우아함

뮈리엘 바르베리 지음
문학동네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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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세상에 정말 힘든 일 같은 건 없다.
두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된다.
충분한 시간과 집중할 수 있는 여건.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든 처리할 수 있다. p.323

열한 계단

채사장 지음
웨일북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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