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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장강명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과학기술이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이렇게 커진시대에
우리가 어떤 기술에 대해서는 개발하거나 사용하지 말자고,
혹은 사용을 제한하자고 합의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해야한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한다.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서 그 변화가 꼭 바람직한 건 아니니까.
그나저나 여러 sf소설을 읽다보니 기술들이 이렇게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구나란 생각에 볼때마다 놀랍다.
소설 중 ‘알래스카의 아이히만’이 좋았는데
이 소설에 타인의 기억을 체험하는 기계가 나온다.
초반에는 자신이 저지른 일들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를
타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는데
결과적으론 그것이 꼭 좋은것만은 아니었다.
그래,,타인은 타인인 채로 남아 있는게 좋다.
4
Limhyo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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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오. 읽어싶어요에 담아봅니다 😌
2023년 7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