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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것들은 모두 나를 울게 한다
김경민 지음
포르체 펴냄
읽고있어요
배불리 밥을 먹었다고 해서 디저트는 먹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아무리 배가 고픈 사람이라도 밥뿐 아니라 디저트를 먹을 수 있고, 먹을 수 있어야 한다. 심지어 그 사람이 난생 처음 보는 방문객이라 할지라도. 말하자면 이건 내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지키려고 노력하는 첫 번째 준칙 같은 것이며 다른 사람이 나에게 지키기를 기대하는 첫 번째 준칙이기도 하다. 그리고 '환대'라는 단어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원형적인 기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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