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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찬호께이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13.67

찬호께이 (지은이), 강초아 (옮긴이)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읽었어요
20230715 홍콩의 근현대사를 다루는 사회파 미스테리 소설. 주인공이 동일한 단편집인데 홍콩의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내용이 전개되는 컨셉이 좋았고 각 단편들의 시점이 시간의 역순인 것도 괜찮았음. 특히 마지막 단편인 1967년과 첫번째 단편인 2013년이 연결되는 아이디어가 꽤 신선했음. 추리가 다소 복잡한 것만 빼면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재미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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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한국형 도메스틱 스릴러 단편집. SF부터 일상물까지 다양한 소재의 단편들인데 소재와 상관없이 중간부터 스릴러로 바뀌는 묘한 긴장감이 일품이었음. 작가 특유의 담담한 문체가 내용과 잘 어울렸고, 반전도 신선하고 좋았음. 단편들의 구성과 이야기의 흐름이 다 다름에도 분위기는 비슷해서 완성도가 높았음. 표제작이 가장 좋았음.

엄마, 시체를 부탁해

한새마 지음
바른북스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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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1 꽤 재미있는 본격 추리 단편집. 트릭과 서사의 밸런스가 좋았고 몰입도가 높아서 재미있게 읽었음. 짧은 단편이라 반전의 임팩트가 약한게 살짝 아쉬웠음.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았고 재미있었음.

살의의 형태

홍정기 지음
서랍의날씨 펴냄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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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6 애매한 올드스쿨 심리 스릴러. 초반의 몰입감과 레트로 감성이 꽤 괜찮았으나, 점점 지루해지면서 재미가 없어짐. 유럽 소설 특유의 사족이 너무 많았고 반전과 결말도 좀 애매했음. 읽을 만 했는데 재미있지는 않았음. 묘한 감성만 있는 삼류 소설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류 소설도 아님. 한마디로 애매한데 문제는 책이 꽤 두껍다는 것임.

사례 연구

그레임 맥레이 버넷 지음
열린책들 펴냄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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