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도 소설이지만 이후 인터뷰들이 참 좋았다.
내가 읽으면서 놓쳤던 또는 궁금했던 질문들을 직접 앞에서 듣는 기분이 든다.
이 시리즈는 선물을 받아서 이번에 처음 접했는데 작고 귀여운 표지와 내용의 구성까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개성있고 통통튀는 내용들이었고 첫번째 소설은 따뜻함, 두번째 소설은 안타까움, 세번째 소설은 공감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나는 첫번째 소설을 읽으며 왠지 모르게 뭉클해지는 감정을 느꼈는데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선생님에게 이입하여 은재에게서 고마움을 느낀 거 같기도 하고 또 학창시절의 내 모습이 떠올라서인 거 같기도 하다. 여튼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마주한 감정들이 반갑고 좋았다.
새해 첫 책으로서 좋았고 올해는 책을 많이 읽어보자 ,,,,!!!
소설 보다
성해나 외 2명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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