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이가 갑자기 사라진 주인 '나초'를 찾아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염라개왕을 만나 강아지별로 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에요.
만약 다시 만날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저는 무슨말을 해야할까 고민해봤습니다. 17년을 같이 살았는데 갑자기 떠나더니 그 후 4년동안 딱 한번 토실토실한 모습으로 꿈에 나타났던적이 있어요. 꿈에서도 갑자기 나타난 나비를 따라서 나가던 뒷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한번씩 꿈에 나타나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