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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지음
소담출판사 펴냄
제목부터가 풍자의 냄새가 나는 책.
읽는 느낌이 소설의 주인공을 따라가는 느낌 보다는, 영화의 컷신을 보고있다고 느껴지는 작자의 필력.
헉슬리는 희곡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작가의 의도가 여러 주인공을 거쳐 풍자되고 있다고 보였다.
디스토피아 소설 답게 이 책 또한 사회 전체가 ‘인간다움’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들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는 많이 다르다. 하지만 모두가 행복하다.
비 인간다움은 읽는동안 역겨움을 느끼게 해줬다.
인간성을 없애주는 알약 덕분에 체제 유지가 가능했다.
나 라면 이 체제에 순응하며 살고 있었을까?
알약 덕분에 그랬을 것 같다.
<1984>와 비슷하게 체제 속의 인간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
개인적으로 더 감정의 깊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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