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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지음
소담출판사 펴냄

제목부터가 풍자의 냄새가 나는 책.

읽는 느낌이 소설의 주인공을 따라가는 느낌 보다는, 영화의 컷신을 보고있다고 느껴지는 작자의 필력.
헉슬리는 희곡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작가의 의도가 여러 주인공을 거쳐 풍자되고 있다고 보였다.
디스토피아 소설 답게 이 책 또한 사회 전체가 ‘인간다움’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들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는 많이 다르다. 하지만 모두가 행복하다.
비 인간다움은 읽는동안 역겨움을 느끼게 해줬다.

인간성을 없애주는 알약 덕분에 체제 유지가 가능했다.
나 라면 이 체제에 순응하며 살고 있었을까?
알약 덕분에 그랬을 것 같다.

<1984>와 비슷하게 체제 속의 인간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
개인적으로 더 감정의 깊이가 있었다.
2023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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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yung

간단 명료.
깊이는 깊었으나. 나로썬 어려웠다.

현대사회의 고질병과 왜 그런가에 대한 작가의 통찰을 서술한 책.

역대급으로 얇았으나, 예상 외로 오래걸렸다.
여러번 다시 읽어봐야겠다..

피로사회

한병철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읽었어요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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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yung

조선 마지막 왕비의 비참했던 현실.
약소 왕국은 어떻게 처참하게 무너졌나..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픽션이 가미되었지만, 암담한건 마찬가지.

가면 갈수록 가슴이 미어짐.

덕혜옹주

권비영 지음
다산책방 펴냄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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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yung

골든아워 1은 수술현장에 대한 내용이라면, 2는 외상센터의 암담한 현실을 서술하고 있다.

1에 비해 현장감이나 긴박한에 내용은 많이 생략됐지만, 의료계(특히 중증외상센터)의 불편한 현실을 조명하고 있다.

본인과 팀원들 몸까지 혹사시키며 근무하지만 변하지 않는 현실에 대한 분노, 비판의식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읽으면서 나도 불편해 지는건 덤.

역사적 위급 순간들에 이국종이 겪었던 상황에 대해 면밀히 서술해놓았다. 보는동안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의료 선진국이 되기어려운 실정에 대해 진심으로 토로하는 작가 생각에 대해 읽어 볼 수 있었던 책.
그리고 등장 인물들에 대해 존경심을 다시한번 가지게 됨.

골든아워 2

이국종 (지은이) 지음
흐름출판 펴냄

읽었어요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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