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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사생활
알베르토 몬디 외 1명 지음
틈새책방 펴냄
재밌었다. 이탈리아 사람이 알려주는 이탈리아의 처음은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로마도 밀라노도 시칠리아도 아닌 커피. 그것도 에스프레소.
오히려 이 시작이 마음에 들었고 더 재미있게 읽을수있었다. 유럽에서 아이스라떼를 시켰을때 표정이 일그러지던 직원, 그리고 8천원 넘게 줬던거같은데 한모금도 안 먹고 싶게 생겼던 결과물.. 실제로도 한모금 먹고 직원보다 더 일그러진 표정으로 찍힌 사진은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중..
어쩌면 비슷하고 어쩌면 많이 다른 나라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도전정신이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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