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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말이 좋아서 밑줄을 그었다 (림태주 에세이)의 표지 이미지

너의 말이 좋아서 밑줄을 그었다

림태주 (지은이)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프롤로그)
p.08
......인생이란 어떤 사람에게 선을 잇고 어떤 언어에 줄을 그을 것인가를 선택하는 일이다. 세상의 많고 많은 말들 중에 내가 밑줄을 그은 말들이 나의 언어가 된다.


(햇볕을 모아두는 식물은 없다)
p.183

햇볕을 열심히 모은다고 해가 되지 않듯이, 시간을 열심히 모은다고 오늘이 되지는 않는다. 햇볕을 모아두는 식물은 없다. 나는 사력을 다해 사는 나무를 본 적이 없다. 생명의 시간은 직선이 아니라 순환의 과정이라는 것을 저들은 이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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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메타버스에서 만나
:팽이버섯

한은형

p.69~70
좋아하는 건 좋아한다고 말하기. 싫어하는 건 싫어한다고 말하기. 감정이 격해졌을 때는 "너무 좋아."라거나 "너무 싫어."라고 말하기. 이게 이렇게 좋을 줄이야. 어떤 대상에 대해 "너무 좋아."라거나 "너무 싫어."라고 말하는 나는, 내게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내가 그런 '호'와 '불호'의 감정을 내보여도 될 믿음직한 사람이고, 마음을 터놓아도 되는 친밀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는 거니까. '기꺼이' 말이다. "너무 좋아."라거나 "너무 싫어."라고 말할 때의 내가 그런 것처럼.

싫어하는 음식

박찬일 외 21명 지음
세미콜론 펴냄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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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도시

문지혁 지음
은행나무 펴냄

읽었어요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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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비율

김승연 지음
마시멜로 펴냄

읽었어요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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