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EGOOL님의 프로필 이미지

GAEGOOL

@gaegool

+ 팔로우
게임의 이름은 유괴의 표지 이미지

게임의 이름은 유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히가시노 게이고 답게 숨 쉴 틈 없이 몰아친다.
다만 주인공과 게임을 준비하는 상대방이 무언가 일을 꾸미고 있다는 분위기는 계속 조성되어 있어서 반전이 크게 놀랍지 않다.
다만 주인공의 증거를 남기기 위해 머리카락이 아닌 다른 것을 채취한다는 것은 “그렇게까지 하다니...”의 기괴함 차원에서 놀라움이었다.
마지막 ‘히든 카드’ 또한 예상할 수 있는 포인트였기 때문에 여운이 남아야 할 맨 마지막 장은 너무나 아쉽다.
2023년 5월 28일
0

GAEGOOL님의 다른 게시물

GAEGOOL님의 프로필 이미지

GAEGOOL

@gaegool

사형제도에 대한 진중한 태도와 서스펜스 두 가지 모두 챙긴 수작.
사형수를 단순한 장치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어떤 것이 정의인지 생각하게끔 한다. 그리고 그것은 결말에 이르러 독자에게 질문을 남기며 끝이 난다. 그 덕에 끝맛이 많이 씁쓸하지만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바가 확실하게 다가오는 결말이다.
단순 미스터리라 생각하고 골랐지만, 사색에 빠지게 만드는 깊이에 놀란 좋은 책.

13계단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황금가지 펴냄

1주 전
0
GAEGOOL님의 프로필 이미지

GAEGOOL

@gaegool

고도로 발전한 세상 속에서 종교와 신은 어떤 의미로 남을 것인가 생각하게 된다.

파머 엘드리치의 세 개의 성흔

필립 K. 딕 지음
폴라북스(현대문학) 펴냄

2주 전
0
GAEGOOL님의 프로필 이미지

GAEGOOL

@gaegool

철학서를 읽는 듯한 깊이가 있다.
삶과 죽음, 구원에 대해 이야기에 잘 녹여냈고 마지막 결말에 이르러 독자가 사색에 잠기게 한다.
초반에 세계관을 이해하는 과정만 넘긴다면 순식간에 마지막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유빅

필립 K. 딕 지음
폴라북스(현대문학) 펴냄

2주 전
0

GAEGOOL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