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우
의료진, 환자, 보호자 등을 포함한 병원 관계자들의 51명의 얽히고설킨 이야기. 처음에 봤던 인물의 스토리에 나오는 다른 인물이, 뒤쪽에 다른 에피소드로 등장하면 괜스레 반가워지는 그런 책이다. 우리는 얼마나 나도 모르는 사이 많은 사람들과 엮여 있는 걸까. 세상은 참 좁은 것 같다.
[우리가, 한 사람 한 사람이 기억하지 못하는 사랑의 기간들이 얼마나 길까.]
[다리 아래 변색된 눈금들을 보았다. 사람 안쪽에도 저런 눈금이 있으면 좋을 텐데, 차오른다면 알 수 있게.]
[호감. 가벼운 호감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일들이 시작되는지.]
3
푸토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