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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북클럽으로 신청해서 보게 된 시집(이미지는 원래 나온 책 사진으로 첨부)
시인이 되기를 꿈꾸는 청춘들의 경전으로 불린다는데, 나는 단순하게 디자인을 보고 선택했다..! 전에 읽었던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과 비슷한지 궁금하기도 했다. 막상 읽어보니 엄청 우울한 느낌은 못 받았고 현실에서 느껴지는 고독, 소외, 그리움 등 현대인이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감정들에 대해 쓴 것 같다는 느낌이 강했다. 95년도에 나왔다지만 지금 살아가고 있는 삶과 별반 다른 게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에디션북이라 끝에 편집장님이 적어주신 멘트가 너무 기억에 남는다.
[인간은 ‘스스로에게’ 그다지 좋은 동물이 아니라는 것. 타인을 괴롭히는 건 인간만의 습성은 아닐것입니다. 그러나 자신마저 괴롭히는 건 인간만의 습성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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