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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작가가 정답게 제안하는 더불어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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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공존하기 위해선 나다움을 포기해야 할까?
인간 진화의 문화적 소산물인 공감을 꺼내쓰도록
작가는 한국인이라면 즐겁게 읽어내려갈 정서에 꼭 낯선 민족 고유어를 사용해 부드럽게 그리고 매력적으로 우리를 설득한다
다섯 편에 걸친 서사는 짙은 향취를 남기며 마무리됐지만 이야기꾼의 입담을 타고난 작가의 다음을 자꾸만 바라게 된다
다 읽은 지금도 가방에 지니고 다니는 중인데 쉬이 헤어짐을 고하기 어려운 책이다
어린 시절 국어 교과서를 이리저리 넘겨보며 내 입맛에 제격인 이야기를 발견하면 읽고 또 읽던 기억이 문득 떠오른다
오래도록 꺼내 보고 싶은 책이다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3
ohwinter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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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출판사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무척 기쁩니다! 작가님에게도 힘이 될 리뷰네요. 감사합니다 :)
2023년 4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