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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 외 1명 지음
이덴슬리벨 펴냄

갑자기 여기저기서 추천을 한 책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넷플릭스에서 방영을 했다는...
편지형식으로 소설이 진행된다. 특이했다.
2차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작가 줄리엣이 건지아일랜드의 독서클럽 사람들과 우연히 연락을 가게 되며 편지로 우정을 쌓아가고 독일군이 머물렀던 건지아일랜드의 그 독서클럽이 만들어진 사연을 책으로 쓰면서 실제 그 섬에서 생활을 하는 이야기가 소설처럼, 편지처럼 읽혀지며 영화 같이 내 머릿속에 그려진다.
건지아일랜드의 영웅 엘리자베스가 살아돌아오지 못하면서 남겨진 딸아이에 대한 독서클럽 사람들과 주인공 줄리엣의 사랑에 뭉클, 따뜻해지고 세계대전 당시 독일인의 잔인함 등 전쟁의 아품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 등이 생각나는 걸 보면 작가가 브론테자매의 작품을 너무나 좋아했던 것 같다. 이 책에도 브론테자매가 많이 언급된다.

옮긴이: 김안나
2023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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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일상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마스다 미리의 책은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차의 시간

마스다 미리 지음
이봄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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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간관계로 인해 나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이 책을 읽으면 그냥 쉽고 편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유명한 사람도 진심으로 그럼 생각응 했고 이런 책을 쓴거 보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금방 읽을 수 있어 좋다.
P.43 내게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합시다. 반면 스쳐가는 사람들, 관계를 맺는 것이 너무나 고단한 사람들에게는 너무 애쓰지 말아요. 다른 소중한 관계까지 망칠 수 있으니까요.
P.52 고통이나 역겨움은 회피 동기를, 분노는 접근 동기를 주게끔 진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121 경쟁에 대힌 생각 자체를 바꿔야 해요.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과거와의 경쟁(자신과의 경쟁)이 그것입니다.

사회성이 고민입니다

장대익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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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매체로 당연히 알고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희곡으로 읽는 동안 사랑하는 둘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너무 사랑한 나머지 함께 죽는 그 심정과 딸을 잃은 부모의 슬품까지 느끼며 눈물이 났다.

로미오와 줄리엣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전예원 펴냄

4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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