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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 외 1명 지음
이덴슬리벨 펴냄
갑자기 여기저기서 추천을 한 책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넷플릭스에서 방영을 했다는...
편지형식으로 소설이 진행된다. 특이했다.
2차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작가 줄리엣이 건지아일랜드의 독서클럽 사람들과 우연히 연락을 가게 되며 편지로 우정을 쌓아가고 독일군이 머물렀던 건지아일랜드의 그 독서클럽이 만들어진 사연을 책으로 쓰면서 실제 그 섬에서 생활을 하는 이야기가 소설처럼, 편지처럼 읽혀지며 영화 같이 내 머릿속에 그려진다.
건지아일랜드의 영웅 엘리자베스가 살아돌아오지 못하면서 남겨진 딸아이에 대한 독서클럽 사람들과 주인공 줄리엣의 사랑에 뭉클, 따뜻해지고 세계대전 당시 독일인의 잔인함 등 전쟁의 아품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 등이 생각나는 걸 보면 작가가 브론테자매의 작품을 너무나 좋아했던 것 같다. 이 책에도 브론테자매가 많이 언급된다.
옮긴이: 김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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