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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자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하루만에 다 읽었다. 막상 읽다보면 좀 이해가 안가거나 고구마같은 부분도 있긴 한데 술술 읽혀서 신기했다. 정당화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던 책이다.
P. 17
"현실의 사건은 흑백이 분명하지 않은 부분이 많지. 선과 악의 경계가 애매하잖아. 그래서 문제 제기는 할 수 있지만 명확한 결론은 불가능해. 항상 커다란 무언가의 일부분일 뿐이야. 그런 점에서 소설은 완성된 구조를 지니고 있잖아. 소설은 하나의 구조물이지. 그리고 추리소설은 그 구조물 중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일 수 있는 분야 아니야?"
"선과 악의 경계선에서 고민한 적 있어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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