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시스템의 컨테이너화에 대한 역사가 굳이 컨테이너에만 해당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컨테이너를 처음 제안하지는 않았어도 사업가적 직관과 대규모 투자, 노련한 타이밍 선정을 통해 운송의 컨테이나화를 이뤄나가는 사업가의 모습. 컨테이너화에 대해 기득권 (기존의 항구) 노동자들의 저항으로 인한 보급의 지연과 새로운 세력 (새로운 항구)의 성장과 수혜. 컨테이너의 자리에 스마트폰, 전기차를 대입해도 같지 않을까요
컨테이너라는 것이 얼마나 혁명적인지, 지금의 초대형 해운사가 운용하는 수만TEU 컨테이너선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도 어떤식으로 수혜를 보았는지, 21년~22년에 세계적인 운송 차질에서 그 중요성을 알게된 컨테이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책 아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