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은 가장 뿌리 깊은 믿음조차 틀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명백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 아닐 수 있고, 명백해 보이는 가정을 버리면 더 나은 이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에 의존하지 말고, 오직 우리가 보는 것에만 의존하라고 가르쳤습니다."
->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뿌리 깊은 믿음조차 틀릴 수 있다는 걸 알기. 위와 아래도, 따뜻함과 차가움도 상대적이듯이 내가 '진리'라고 믿은 것은 사실 아닐 수도 있다. 그러니, 겸허한 마음과 겸손한 태도로 열린 마음으로 살아가기.
"과학적 사고는 이미 얻는 확실한 사실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사고이며, 그 힘은 항상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다시 시작하는 능력에 있습니다."
-> 과학적 사고는 오히려 이미 얻은 확실한 사실이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이는 사고다. 그러니까 당연하게, 기존에 그래왔으니까 하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아니라, 무엇이 맞을지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지, 이게 정말 정답일지 하고 의문을 가지는 태도가 오히려 과학적 사고다. 그러므로 그의 세계는 한없이 넓어질 수 있다.
우리가 자립적인 실체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음으로써 집착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무상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것은 없기 때문에 삶은 의미가 있고 소중한 것입니다. 인간인 나에게 나가르 주 나는 세상의 평온함과 가벼움 아름다움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이미지의 이미지일 뿐입니다. 실제는 우리 자신을 포함하여 얇고 연약한 베일일 뿐이며 그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 우주의 먼지여, 너무 고민하지 말자.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카를로 로벨리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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