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우
선샤인의 완벽한 죽음
범유진 (지은이) 지음
안전가옥 펴냄
딱히 뭐라 정의할 수 없는 소설이다. 끝날때까지 아리송했다.
보통 소설을 보면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지 보이는데 이 소설은 잘 모르겠다.
인물들이 무아교에서 감정을 제재당하다 보니 더욱 감정적으로 변한걸까?
인물들의 심리에 공감이 가지 않아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었다.
선샤인의 결말이 그렇게까지 허무할 필요가 있었나? 선교수도? 권도? 하다못해 김신영과 최창식도?
소설 내에 선과 악이 확실치 않고, 작가도 딱히 시원한 결말을 원하지 않아 이런거라면 납득은 안되어도 이해는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공감이 부족한 소설이었다.
레이가 샤인과 닮았다는 이유는? 그저 성격적으로 행동 양식이 그렇다는건가? 소설 내에 장치가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다.
물론 내가 찾지 못한 장치가 있을 수 있고,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다.
0
단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