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엽 작가의 SF소설에 뻐진 이후 관심을 가지게 된 분야. 생각외로 좋았다.
내가 닿을 수 없는 상상력.
멋진 상상력과 현실세계의 기막힌 조합.
초엽 작가가 철학적인 상상이야기 작가라면 세랑 작가는 친근한 상상의 이야기 작가같다.
"나는 23세기 사람들이 21세기 사람들을 역겨워할까봐 두렵다. 지금의 우리가 19세기와 20세기의 폭력을 역겨워하둣이 말이다"
작가의 시대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느껴진 말이었다.
가장 좋았던 단편은 <목소리를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