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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누군가 추천해서 기억해 두었던 책인데 영화 우리집'의 감독이었다니? 부제 그대로 '나를 웃게 했던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에세이다. 생각의 흐름을 그대로 써놓은 듯한 재치있는 문구들이 나의 드립과 결이 맞아 즐겁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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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든 이렇게 살아남아 또다시 생일을 맞이한다는 건 실로 놀라운 축복이고 기적이 아닐 구 없다. 혹 다른 이들이 그 경이와 아름다움을 몰라준대도, 내가 내 시간들을 잘 버티고 살아내 새로운 날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진실만큼은 절대 훼손될 수 없다. (p.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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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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