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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얼굴

이슬아 지음
위고 펴냄

읽었어요
내가 이슬아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이유는
중요한 얘기지만 외면 혹은 누락된 목소리를 잘 전해주기 때문이다.
그전에 읽었던 책들은 좀 따뜻하고 웃음이 났는데
이번 책은 좀 많이 아프고 안타깝고 그러네.

얼마전 읽었던 책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도 그렇고
이 책도 그렇고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그 외 다양한 위기에서
우리는 모두 운명공동체로 연대해야함을 상기시켜주었다.
2023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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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어쩌면 조금은 나아졌을지 모르지만
인종차별과 혐오범죄는 계속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는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여전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안타깝고 화가나는 것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조차도 서로를 비난한다는 것이고
평등을 지향하고 차별을 지양한다고 하는 선진국들이
경계선을 긋고 차별을 조장한다는 것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보지 못한 나도 이렇게 혼란스러운데
직접 부딪히며 살아가는 그들은 어떨지 감히 상상이 안된다.
그래서 읽어야 한다.
이런 감정들을 지나치기엔 사소하지 않으니까.

마이너 필링스

캐시 박 홍 (지은이), 노시내 (옮긴이) 지음
마티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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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초조하고 급한 마음이 들 때면,
‘모로 가도 서울로만 가면 된다’고 애써 마음을 잡았었는데
과정없이 결과만 쫓는 삶이 어땠는지를 경험해보니
이제는 오래걸리더라도 나만의 속도에 대한 소중함을 안다.
이렇게 살아가면서 배워야하는 것들이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괴테를 통해서, 작가를 통해서 또 한번 배웠다.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전영애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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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나는 영화관이나 ott를 통해서도 영화는 잘 안봐서
책에 있는 영화는 대부분 못 본것들 뿐이다.
그래서 영화를 보며 느꼈던 감정이나 생각들이 너무 소중했다.
내가 직접 보진 못했지만 대리만족이라고 해야 되나.
영화 중에서 ‘페어웰’이란 영화는 좀 봐야 할 것 같다.
할머니의 건강이 또 안 좋아지셔서 요새 할머니 생각을 많이 하는데
영화 내용이 그냥 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책 읽다가 책 영업을 많이 당했는데 이젠 영화 영업까지.
이래서 책이 좋다 👍

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

지음
안온북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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