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김소영 아나운서의 인스타를 우연히 알게된 후로, 인스타 속 그녀의 개인적인 일상과 책발전소 서점 주인으로서의 일상을 보며 팬이 되어버렸다.

독서를 많이 하는 편도 아니었는데, 책발전소 북클럽에 관심이 생겨 몇달간 구독도 했었고 (속도를 못맞춰 지금은 구독을 취소하고 뒤늦게 밀린 독서를 하는중), 이제는 브론테에서 제안하는 프로모션 일상 소품들도 눈여겨보며 구매하기에 이르렀다😅😅

막상 그녀가 아나운서였던 시절에는 알지 못했는데.. 오히려 지금 더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이 책 본문 속에서도 그랬듯이 아나운서였을때보다 지금 더 공인이 되어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니.

책을 읽으면서 책방 주인이 되기 위한 과정이 결코 한순간의 결정이 아닌 오랜 준비와 그보다 더 오랜 독서에 대한 관심과 열망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집 근처에도 책발전소 지점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언젠가 책에서 언급한 도쿄의 서점들도 방문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