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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빽빽하게 들어찬 책꽃이 사이를 천천히 거닐며 책을 고르는 시간이 참 좋다. 오랜만에 여유롭게 동네 도서관을 찾아가 돌아다니다가 '큐레이터'란 단어에 꽂혀 꺼내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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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붙는 H라인 투피스 정장에 하이힐을 신고 우아하게 작품을 설명하는 직업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진땀나게 바삐 뛰어 다니며 전동 드릴과 사다리, 목공 장갑과 더 친하게 지내야 하는 직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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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배운 [토막상식]
1. 큐레이터와 도슨트는 어떻게 다를까? : 큐레이터는 작품 혹은 유물을 연구하고 도록으로 정리하며, 주제에 맞게 전시회를 기획/운영하는 사람(예산도 따오고, 홍보물도 작성하고, 청소도 직접 하고, 전시물 설치/철거도 챙기고, 작가들과 네트워킹도 해야하고... 사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이 책을 읽어야만 제대로 알 수 있음)이고, 도슨트는 전시 내용을 이해한 후에 관람객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사람이다.
2. 미술관(Art museum)은 박물관의 한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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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 시리즈는 처음인데 매우 흥미롭다. 더 찾아서 읽어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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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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