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앱으로 보기
+ 팔로우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경우 자신이 그 사람의 행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믿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그렇게 해줌으로써 그의 인생에서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입증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인생에서 중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 시간을 바치는 것은 몹시 힘든 길을 택하는 것이다. 자신으로 살 수 있고 그대로 사랑받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행복이고 충만함이다.
반대로 사랑받기 위해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면 필시 후회가 뒤따른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가장한 모습이 진정한 내가 될 수는 없으니깐.
완화의료 (질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완화시켜 삶을 유지)에 대한 이야기로 죽음이 아닌 죽어감, 현재를 잘 살기 위한 내용들이 좋다. 죽어가는 고통이 생생해서 읽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
답답할 때
추천!
3
피치몬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