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우
개인적으로 동화책이나 어른을 위한 동화를 좋아하는데, 이 책은 짧은 동화책을 여러권 읽는 느낌을 준다.
뮤지컬의 서사를 짧게 이야기로 풀어주는 스토리텔링과 노래 가사속에 숨겨진 주인공들의 마음과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끔은 이거 스포일러 아니야 하는 생각도 들지만, 노래에 실리는 주인공들의 감정표현까지는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몇몇 작품들은 뮤지컬 티켓 구매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책 내용중에 내가 감상한 뮤지컬이 10편이상은 되었지만, 책에서 이야기하는 전율의 기억과 명언이 뚜렸하게 보이지 않은점이 조금은 아쉽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뮤지컬의 스토리텔링과 노랫가사 들은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는 하지만 작가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적었다. 많은 뮤지컬의 내용과 정보를 주기 위해 그런 부분까지 감싸기에는 책의 지면이 부족 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뮤지컬이란 노래, 연기 댄스의 3박자가 어우러지면서 그날의 공기 배우들의 숨결과 열정을 느끼는 자리인데 그것이 책으로 글로서 표현하기에는 역시 한계에 부딪친거라고 생각된다.
뮤지컬을 아직 감상하기 전이나, 티켓이 비싸서 엄두가 나지않은분들에게는 뮤지컬을 가볍게 소개하는 책으로 뮤지컬에 관심이 있는 입문자에게는 매우 좋은 안내서 인 것 같다.
[방구석 뮤지컬] 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준 리텍출판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5
okalal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