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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뎌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 (김소영 에세이)의 표지 이미지

무뎌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

김소영 지음
책발전소X테라코타 펴냄

읽었어요
‘내가 우울한 생각의 공격을 받을 때
책 앞으로 달려가는 것처럼 도움이 되는 건 없다.
책은 나를 빨아들이고, 마음의 먹구름을 지워준다.‘
- 미셸 드 몽테뉴 -

‘내가 이래서 책을 읽지’ 를 다시 일깨워 준 책이었다.
늘 책에 진심인 소영님의 글로
잠시 주춤했던 독서에 불을 지펴보겠다.
2022년 11월 24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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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하면서 무언가를 배우고 깨닫는
그런 내용이겠거니 했는데 그게 다가 아니었다.
정작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잘 들어주면서
내 이야기에는 집중하지 못한 재니스가
자신의 상처나 아픔을 꺼내놓으며 치유해 가는 내용이었다.
나름의 반전이라면 이게 반전이었다.

사람들에게는 각자 다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
그것이 이 책이 우리에게 주고자 한게 아닐까 한다.

이야기를 지키는 여자

샐리 페이지 지음
다산책방 펴냄

읽었어요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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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이기적 유전자를 볼때만 해도 이렇게 기발한 책이 있나 했는데
이 책이 더 기발하고 와 닿는 것 같다.
나쁜유전자라는 걸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했던,
그래서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책은 빛이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공감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거고,
이런 마음을 따라 보다 나은 삶,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데
이것이 유전자가 기여하는 것이라니.희망적이다!

공감하는 유전자

요아힘 바우어 (지은이), 장윤경 (옮긴이)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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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수천 개의 삶을 살 수 있는 조건들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결국에는 그중 단 한 개의 삶만 살게 된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때 만약 그 길로 갔더라면/가지 않았더라면‘으로 시작하는 상상을 통해 자주 후회에 도달한다. ’(p.187)

그때 만약 ‘그 길로 갔더라면/가지 않았더라면‘의 반복된 후회는
절망적인 것도 아니고 우울한 것도 아니다.
그저 우리가 치열하게 잘 살아왔다는 의미일 뿐.
그러니까 그냥 주어진 한 번 뿐인 삶을 잘 살아내자.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지음
복복서가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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