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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의 소설을 수록한 단편 모음집이다.
프로 사기꾼이 미인계에 당한 이야기, 다이아몬드 결혼반지를 두고 벌어지는 이혼 부부의 심리전, 변호사의 일탈,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여자친구의 이야기 등 굉장히 다양하고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현실에 가까운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역시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답게 장편못지않은 흡입력과 가독성 그리고 흥미로움을 뽐냈다.
몇몇 소설들은 이게 끝인가싶을정도로 뒷이야기가 궁금해지게 만드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이 이야기들을 장편으로 재구성해서 출간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조금 아쉬운점은 모든 이야기가 다 어둡고 부정적인 이야기들만 담겨있어 좀 더 밝고 긍정적인 이야기도 같이 담겨있으면 좋지않았을까라는 생각이하게되었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드리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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