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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식물의 세계
김진옥 외 1명 지음
다른 펴냄
매일 마주치면서도 낯선 그 이름, 식물.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 내가 식물에 대해 아는 지식은 거의 전무했다. 식물에 대한 나의 편견은 한 자리에서 일생을 보내는 식물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동물이나 사람보다 조금은 안타까워 보였다는 거다.
그러나 이 책에서 식물의 강인한 생명력을 알아가며, 단연코 식물이 동물이나 사람보다 더 오래 지구에서 번성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거의 모든 식물은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이 아닌 태양빛과 물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광합성으로 그동안 살아남았다. 어쩌면 우리도 식물의 겸손한 생존 방식으로부터 배워야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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