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앱으로 보기
+ 팔로우
테라피스트
B. A. 패리스 (지은이), 박설영 (옮긴이) 지음
모모 펴냄
읽었어요
이 책은 인스타 광고로 너무 많이 접해서 거부감이 좀.. 들었지만
평이 꽤나 좋길래 직접 읽어보고 판단하고 싶어 읽어보게 되었다.
매일 조금씩 읽으려고 시작했는데
어이없게 한 50페이지쯤부터 쭉 완독했다..ㅋㅋㅋㅋ
잠을 줄여가면서 5시간동안 이 책을 다 읽었다는게 당황스러울지경
심리스릴러라는 장르에 걸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을 따라 모두를 차례대로 의심하다가
또 다시 용의선상에서 배제시키고..
책이 종지부를 찍기전까지 계속 추리하고 또 추리했다
근데 끝까지 범인 못찾음
심지어 찐범인을 의심했다가 곧바로 아닌것같아서 제외했는데
ㅎㅎㅎㅎ
내가 주인공이였다면 난 그냥 머리 빡빡치면서 이사갔을 것 같다.ㅎ
이 작가 책은 처음 접해보는데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긴있군 싶었다
흡입력이 진짜 장난이 아님
이렇게 심장떨면서 읽은 책은 진짜 오랜만….
새벽에 마라톤뛰는 기분으로 책읽었다면 말 다했잖아요ㅜㅜ
이런 긴장감있는 흐름을 유지하면서
담담한 문체로 글을 서술하는게 너무 좋았고
글이 같이 급했다면 오히려 오버하는 느낌이라 몰입이 깨졌을텐데
담담하게 써내려간 글 덕에 그냥 주인공이 느끼는 불안이 그대로 와닿았다.
재밌는 책이였기에
가볍게 기분전환하면서 몰입할 책을 찾는다면 추천합미다
#시간순삭
7
윤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