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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김영민 지음
사회평론 펴냄
논어에 따르면, 모든 이로부터 사랑받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모든 이들이 좋은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차라리 좋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나쁜 사람이 미워하는 것이 낫다. 제대로 된 사람은 나쁜 사람을 미워할 뿐 아니라, 나쁜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받기 마련이다. 공자는 어설픈 평화주의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저 사람처럼 모나게 살지 마라"하고 말하지 않는다. "저 사람처럼 모나게 살지 마라"에서 "저 사람"을 막고 있는 것이 다름 아닌 공자이다.공자에 따르면, 비타협적으로 살 때라야 비로소 악한 일에 가담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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